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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4일 수요일

  • 이란 반체제 매체 “하메네이가 직접 발포령 내려···최소 1만2000명 사망”
    이란 반체제 매체 “하메네이가 직접 발포령 내려···최소 1만2000명 사망”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발포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대통령실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직접 지시로 3부 요인(행정·입법·사법 수장)의 승인 하에 발포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 인터넷 끊고 시위대에 기관총…이란에서 무슨 일이?

      점선면

      인터넷 끊고 시위대에 기관총…이란에서 무슨 일이?

      이란에서 2주 넘게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로 최소 수백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른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란에서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정권이 뒤집힐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47년 이란 신정체제의 최대 위기로 불리는 이번 시위, 어쩌다 일어난 걸까요?

    • 설계도 없이 시작된 ‘대통령 관저 공사’···“21그램 특혜 뒤에 김건희·윤한홍 있었다”
      설계도 없이 시작된 ‘대통령 관저 공사’···“21그램 특혜 뒤에 김건희·윤한홍 있었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맡은 배경에 김건희 여사의 요구가 있었다는 진술이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나왔다. 김 여사의 요구는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실무진에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향신문이 국회로부터 입수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황모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태영 21그램 대표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2022년 3월 정부청사관리본부 ‘이전 TF’는 경험이 있고 동종업계에서 3위에 오른 업체를 대통령 관저 공사를 할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연회장 공사를 맡았던 A업체를 시공업체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설계한 B업체는 설계업체로 뽑았다. 이들 업체는 실제 시공 작업도 진행했다. 그러나 한 달쯤 뒤 별다른 이유 없이 공사 업체가 ‘21그램’으로 바뀌었다.

    • “건강한 우리 음식 알리려 흑백요리사 출연”···가장 궁금했던 한 그릇 만든 선재스님 인터뷰
      “건강한 우리 음식 알리려 흑백요리사 출연”···가장 궁금했던 한 그릇 만든 선재스님 인터뷰

      13일 최종회가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 2)를 본 사람이라면 궁금할 법한 선재스님의 된장 비빔밥. 운 좋게도 그 맛을 조금은 안다. 10년전,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권숙수의 권우중 셰프와 함께 선재스님 연구실을 찾았을 때 스님은 호박을 넣어 지진 된장과 보리밥, 호배추로 담은 김치를 내왔다. 된장에 밥을 비벼 김치를 얹은 뒤 한 술 가득 입에 넣었다. 첫 맛은 구수하고 투박했다. 몇 번 씹자 이내 산뜻하고 깊은 감칠맛이 입안에 퍼졌다. “스님, 이거 도대체 뭐죠?”. 무심한 줄 알았더니 어느새 무섭게 입에 짝짝 붙는 맛. 결국 솥에 남은 밥까지 싹싹 긁어 먹고야 말았다.

  •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6% 전망···관세 등으로 경제 둔화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6% 전망···관세 등으로 경제 둔화

    세계은행이 미국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소폭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지난해(2.7%)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관세 인상을 예상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무역량이 줄어들고, 관세효과와 정책 불확실성이 본격화되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 버스파업 심야 긴급대책회의···오세훈 “노사 모두 설득할 것”
    서울시, 버스파업 심야 긴급대책회의···오세훈 “노사 모두 설득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밤 9시10분부터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교통실과 행정국, 경제실, 홍보기획관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120대산콜재단 등 시·유관기관도 함께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김건희 연루 김상민 전 부장검사···“불법정치자금 외에 룸살롱·골프 접대” 공소장 적시
      단독김건희 연루 김상민 전 부장검사···“불법정치자금 외에 룸살롱·골프 접대” 공소장 적시

      김건희 여사에게 1억원대 그림을 전달하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사채·투자업자로부터 룸살롱과 골프 접대를 받았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소장에 적시했다. 13일 경향신문이 국회로부터 입수한 사채·투자업자 김모씨의 공소장에서 특검은 “김씨는 2020년 10월 지인을 통해 당시 현직 검사였던 김상민을 소개받았다”며 “추후 형사문제가 생길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김상민에게 고급 접대부들이 접객하는 룸살룽(소위 ‘텐프로’) 및 골프 접대를 했다”고 적시했다. 이런 접대는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수십 회에 걸쳐 있었다고 특검은 밝혔다.

    • 윤석열 “허위경력 아니라는 아내 말 믿었다”···특검, ‘허위사실 공표’ 불기소
      단독윤석열 “허위경력 아니라는 아내 말 믿었다”···특검, ‘허위사실 공표’ 불기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의혹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면서 ‘김 여사에게 전해들은 내용대로 말했을 뿐 허위사실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는 윤 전 대통령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이 13일 국회에서 확보한 윤 전 대통령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사건 불기소 결정서를 보면,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14일 관훈클럽 국민의힘 대선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임용 지원시 허위경력 등을 제출했다는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허위경력은 아니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된다고 봤다.

    • 이석연 “‘내란 동조’ 이혜훈, 스스로 물러나야…참모들 대통령에 직언해야”
      이석연 “‘내란 동조’ 이혜훈, 스스로 물러나야…참모들 대통령에 직언해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두고 “(이 후보자는) 통합의 대상은 아니다”라며 “스스로 물러나길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특검법’과 관련해선 “거둬들이는 게 좋겠다”며 “자칫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 후보자를 겨냥해 “내란 세력이나 내란 세력에 동조했던 사람들과는 같이 갈 수 없다”며 “탄핵에 반대하라고 삭발을 강요했다든지 윤어게인 집회에 나갔다든지 이렇게 (내란에) 깊숙이 관여한 사람은 저는 통합의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 경찰 복귀 앞둔 백해룡, 97쪽 수사기록 공개···“합수단 파견은 오욕의 시간’, 검찰이 수사 막아”
    경찰 복귀 앞둔 백해룡, 97쪽 수사기록 공개···“합수단 파견은 오욕의 시간’, 검찰이 수사 막아”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에 파견돼 ‘세관 마약수사 은폐 의혹’을 수사해온 백해룡 경정이 경찰 복귀를 하루 앞둔 13일 수사 기록을 공개하며 “검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백 경정은 이날 97쪽 분량의 ‘수사사항 경과보고’ 문서를 언론에 배포했다. 문서의 수신자는 ‘국민’으로 적었다. 수사 자료 공개 배경과 함께 관련 수사 기록이 담겼다. 첫 문장은 “백해룡 팀은 지난 3개월간 오욕의 시간을 견뎠다”였다. 그는 “시스템은 정상인데 문제는 권력기관의 개입”이라며 검찰과 관세청이 사건을 축소·은폐했다고 주장했다.

  • SK하이닉스 ‘19조원 투입’ 청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 새로 짓는다…지역균형발전 구축
    SK하이닉스 ‘19조원 투입’ 청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 새로 짓는다…지역균형발전 구축

    SK하이닉스가 19조원을 들여 충북 청주에 패키징 팹(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기존 생산 거점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13일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청주 팹의 생산 최적화를 고려해 첨단 패키징 팹 ‘P&T7’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정부가 추진해온 지역 균형성장 정책 취지에 공감하면서, 동시에 공급망 효율성과 미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환율, 다시 또 1470원대… “엔화 약세·해외주식 투자 영향”
      환율, 다시 또 1470원대… “엔화 약세·해외주식 투자 영향”

      원·달러 환율이 13일 또다시 1470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말 외환당국 개입 효과가 보름 만에 약화된 것이다. 최근 달러 강세 흐름, 엔화 약세 등 대외 요인과 줄어들지 않는 ‘서학개미’ 등의 해외 투자 등 대내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고환율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473.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3일(1483.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외환당국 구두개입 이후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 30일부터 9거래일 연속 올랐다.

    • “가자지구 병원 공격 멈추고 의료 서비스 즉각 복구하라”…유명 배우·감독·의사·인권단체, 이스라엘에 항의 서한
      “가자지구 병원 공격 멈추고 의료 서비스 즉각 복구하라”…유명 배우·감독·의사·인권단체, 이스라엘에 항의 서한

      마크 러펄로 등 수십 명의 유명 배우가 의사, 인권단체들과 함께 가자지구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조직적 공격 중단과 의료 서비스 즉각 복구를 촉구하는 서한을 작성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이스라엘의 병원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과 불법 봉쇄로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은 무너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정책과 군사 행동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 생활 조건을 의도적으로 만들었고, 그들을 살릴 도움마저 거부했다”고 말했다.

    • 애플, AI파트너로 제미나이 낙점…구글, 네번째로 시총 4조달러 돌파
      애플, AI파트너로 제미나이 낙점…구글, 네번째로 시총 4조달러 돌파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채택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80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애플과 구글은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구글의 AI 기술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AI 비서 ‘시리’의 새 버전을 포함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을 구동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 그린란드 “나토 주도 방위” 트럼프에 선 긋기···나토 내부선 “동맹의 종말” 우려
    그린란드 “나토 주도 방위” 트럼프에 선 긋기···나토 내부선 “동맹의 종말” 우려

    그린란드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도 하에 북극 영토 방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영토 확장 야욕에 선을 그으면서도 그가 제기한 중국·러시아발 안보 우려는 달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토와 유럽연합(EU) 내에선 미국이 무력행사에 나설 경우 대서양 동맹이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이을 전략 모델 ‘필랑트’ 공개…“한국에서 통하면 세계가 인정”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이을 전략 모델 ‘필랑트’ 공개…“한국에서 통하면 세계가 인정”

    르노코리아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결합한 준대형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신차 ‘필랑트’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그룹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부산 공장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자동차도 한국에서 만들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K-자동차’의 위상과 기술력을 강조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르노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글로벌 플래그십 르노 필랑트를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열고, 필랑트를 오는 3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연말부터 남미, 중동을 거쳐 호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국내 제조사 10곳 중 8곳 “올해 유지·축소 경영”…반도체·바이오·화장품은 “확장”
      국내 제조사 10곳 중 8곳 “올해 유지·축소 경영”…반도체·바이오·화장품은 “확장”

      수출 실적과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제조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경제 흐름을 신중하게 보고 안정 중심의 경영 기조를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12일 전국 2208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바라본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40.1%가 올해 전반적인 한국의 경기 흐름을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36.3%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22.2%,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 촌티 벗고 힙한 ‘글로벌 감성’ 장착···중국 AI 서비스 쏟아진다

      마가와 굴기 넘어③

      촌티 벗고 힙한 ‘글로벌 감성’ 장착···중국 AI 서비스 쏟아진다

      ‘애스크시아(AskSia·시아에게 물어봐)’는 2023년 출시된 인공지능(AI) 학습 어플리케이션(앱)이다. 강의 요약, 노트 정리, 간단한 퀴즈 작성 등, 마치 개인 과외선생처럼 학습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준다. 구독료는 월 12달러(약 1만6800원)에서 25달러(3만5000원) 수준. 출시 3년차에 접어든 이 앱의 사용자는 약 20여만명에 달한다. 대부분 북미 지역의 중·고등·대학생들이다. 본사도 미국에 있다.

    • 코딩용 AI, 실험용 로봇···기술 최전선에 ‘메이드 인 차이나’ 스며들었다

      마가와 굴기 넘어③

      코딩용 AI, 실험용 로봇···기술 최전선에 ‘메이드 인 차이나’ 스며들었다

      “깃허브에서 Z이미지(Z-image)를 내 컴퓨터로 복제(clone)해줘” 9년차 개발자 주현우씨(34)가 컴퓨터 화면의 검은 실행창에 명령어를 입력했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온라인 코드 저장소 ‘깃허브’에서 주씨의 컴퓨터로 중국 알리바바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Z이미지’가 고스란히 복제됐다. “그럼 Z이미지에 제 작업을 한번 시켜볼까요?” 주씨는 한 정보기술(IT) 회사에서 AI 및 증강현실(XR)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다가 최근 독립했다. 3차원(D) 공간에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스타트업 ‘팔콘아이즈’를 지난달 설립했다. 작게는 명품 매장에서부터 크게는 마을·도시까지, 특정 공간을 AI와 결합한 3차원(D) 이미지로 구현하는 게 핵심 서비스다. 지금은 주씨가 대표이자 유일한 직원. 그러나 주씨는 방금 설치한 Z이미지를 비롯해 AI 모델 여럿을 마치 휘하 직원들처럼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 사람 손처럼 가볍게, 정교하게···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
    사람 손처럼 가볍게, 정교하게···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두 강대국 사이에 끼어 경쟁과 협력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한국은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마저 돈다. 치열한 기술 경쟁의 파고 속에서 국내 기술기업과 과학기술인들의 기술 진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악수하자며 손을 내밀자 마주서 있던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가 손가락 다섯 개를 살며시 오므렸다 편다. 알렉스에게서 내 쪽으로 큰 힘이 전달되지도 않고, 그 손이 무겁지도 않다. 가볍게 움직이지만 이 손과 연결된 한 쪽 팔로 30kg까지 들어올린다. 다음은 알렉스의 특기. 알렉스가 엄지와 검지로 핀셋을 쥐고 그 핀셋으로 콩알처럼 작은 물체를 집어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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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훼손된 숲 복원했더니 담비가 찾아왔다…청주시, 우암산 생태축 복원 효과 입증
    훼손된 숲 복원했더니 담비가 찾아왔다…청주시, 우암산 생태축 복원 효과 입증

    불법 경작과 무단 점유물로 훼손됐던 충북 청주의 우암산이 생태축 복원 사업을 통해 하늘다람쥐와 담비 등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청주시는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에 대해 지난 2년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생태축 복원 효과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완료 이후 2년간 기상·지형·토양·수환경 등 생태기반 환경과 식물상·동물상·서식지 현황 등 생물서식환경 등을 모니터링했다.

    • 백종원 논란에도 인기몰이 ‘흑백요리사’…요리경연에 열광하는 이유
      백종원 논란에도 인기몰이 ‘흑백요리사’…요리경연에 열광하는 이유

      방금 전까지 한 팀이었던 두 셰프가 조리대 앞에서 서로를 마주 본다. “졌지만 잘 싸웠다”며 등을 두드리던 동료는, 다음 순간 반드시 이겨야 할 적이 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의 한 장면이다.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동료와 동료를 가리지 않는 이 급작스러운 전환은 시청자를 당혹하게 만들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요리는 계속되지만, 이 무대는 더 이상 ‘맛’만의 문제가 아니다. 협력이 경쟁으로, 우애가 평가로 바뀌는 순간, 주방은 하나의 사회가 된다.

    • 제네시스, 고성능 브랜드 첫 모델 ‘GV60 마그마’ 출시
      제네시스, 고성능 브랜드 첫 모델 ‘GV60 마그마’ 출시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인 ‘마그마’의 첫 모델로 전기차 ‘GV60 마그마(사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GV60 마그마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10.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64㎞로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중 가장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전·후륜모터 합산 최고 출력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을 발휘하고,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약 15초간은 최고 출력이 478㎾(650마력), 최대 토크는 790Nm까지 올라간다.

    • 인천시, 백령·연평 등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월 20만원으로 인상
      인천시, 백령·연평 등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월 20만원으로 인상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인상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서해 5도에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월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 5도 지원특별법’에 의해 2011년부터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 올해 경남 초등학교 신입생 2만명 붕괴···학교 통폐합 계속
    올해 경남 초등학교 신입생 2만명 붕괴···학교 통폐합 계속

    올해 경남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2만명선이 무너졌다. 학령인구가 줄면서 경남에선 통폐합이 잇따르고 있지만, 모교를 살리려고 안간힘을 쏟는 지역도 있다. 1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대상 아동은 총 1만88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학년도 예비소집 인원(2만701명)보다 1889명(9.1%)이 급감한 수치다.

  • 개막 기다리는 강백호…“‘혜자 계약’이라는 말 듣게 하고 싶어요”
    개막 기다리는 강백호…“‘혜자 계약’이라는 말 듣게 하고 싶어요”

    “내 합류로 한화 타선 기대치 높아져, 내가 잘해야 한다는 마음주황색, 아직은 어색…‘100억’ 비싸 보이지 않게 하도록 노력” 주황색으로 ‘Eagles(이글스)’가 새겨진 흰색 유니폼. 12일 대전구장에서 만난 프로야구 한화 강백호(27)는 새 유니폼이 어색한 눈치였다.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쓰는 팀은 한화밖에 없다”며 웃었다. 강백호는 지난해 11월20일 4년 총액 10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KT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계약 후 처음으로 대전구장을 찾은 이날, 새 시즌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장비도 받았다. 대전에서 머물게 될 집도 계약했다. 한화 선수가 된 것이 이제 실감 났다.

    • “‘하나 그리고 둘’은 영화의 교과서”…21세기 고전이 된 영화는 어떻게 시작됐나
      “‘하나 그리고 둘’은 영화의 교과서”…21세기 고전이 된 영화는 어떻게 시작됐나

      “<하나 그리고 둘>(2000)은 영화의 교과서 같은 작품입니다.” 일본의 영화 제작자 가와이 신야(河井真也·68)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말했다. <하나 그리고 둘>은 대만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이 2007년 작고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이다. 가와이는 ‘영화인들의 영화’이자 2000년대의 고전이 되어버린 이 영화의 기획부터 함께한 제작자다.

    • 어도어 계약해지 다니엘…“끝 아닌 시작, 마음속엔 항상 뉴진스 있어”
      어도어 계약해지 다니엘…“끝 아닌 시작, 마음속엔 항상 뉴진스 있어”

      걸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라이브 방송으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니엘은 이날 오후 7시 ‘버니즈에게’(Dear Bunnies)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밝혔다.

    • ‘내 이야기가 다른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파도처럼 밀려든 마음들 [플랫]
      ‘내 이야기가 다른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파도처럼 밀려든 마음들 [플랫]

      지난해 연말 공개된 <여성은 우울을 먹고 자란다> 기획은 우울증을 겪어온 청년 여성 28명의 목소리를 통해, 개인의 생애와 한국 사회의 민낯을 ‘우울’이라는 키워드로 파고든 기획이었습니다. 타고난 기질, 유전적 요인, 가정폭력, 성폭력, 성차별 등 사회적 요인은 청년 여성들의 마음에 우울의 균열을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인터뷰 참가자들은 “여성들과의 연대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언젠가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겠다고도 전했습니다.

  • 탐방객 가장 많이 몰린 한라산 코스는 영실···계절은 가을과 겨울
    탐방객 가장 많이 몰린 한라산 코스는 영실···계절은 가을과 겨울

    지난해 제주 한라산 중 탐방 코스 중 가장 많은 등반객이 몰린 곳은 영실 탐방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은 90만39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92만8409명)에 비해 2.6% 감소한 수치다. 코스별 등반객은 영실 32만3644명, 어리목 27만4465명, 성판악 22만4442명, 관음사 7만8076명, 돈내코 코스 3372명 등이다. 탐방예약제 도입 전에는 성판악에 가장 많은 등반객이 몰렸으나 최근에는 영실과 어리목 등으로 인원이 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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